Eat, Travel, and Love

사실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먹긴 했는데... 평일에 오블완 하기는 너무 힘들다 ㅠ 뭔가 여행 이야기는 쌓인게 산더미인데, 이걸 평일에 풀기에는 나의 체력과 정신력이 안됨 ㅠㅠ 회사일도 요즘 너무 바쁘고, 애기도 라이드 해야하고, 틈틈히 시간 날 때는 (나의 삶의 원동력인 ㅎㅎ) 여행 계획해보고 하니까 뭐 블로그에 쓸 거리가 없다!!어차피 그냥 내 기록용으로 쓰기로 한 블로그이니 하루의 일기처럼 써봐야지... 오늘도 일하고 밥먹으면서 여행계획해보고 (방콕은 왜 이렇게 호텔이 많아서 나를 결정장애로 만드니 ㅠ) 또 일하고 애기 데리고 수영 갔다가 와서 밥 먹이고 하니 하루가 끝이 났네. 빨리 일이라도 바쁜 시즌이 끝나서 좀 널널하게 블로그에 쌓아놓은 이야기 정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매번 집 갈 때마다 지나치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의 크리스마스 장식!내새꾸가 맨날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어제 마침 딱 시간이 맞아서 드디어 같이 가봤네 ㅎㅎ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아이들은 너무너무 좋아하던 장식들! 현대백화점은 다 좋은데, 아이들 장난감 파는 곳이 없다 ㅠ 여자아이들은 좋아할만한 머리장식 등이 있는데, 남자아이는 관심가질만한 장난감이 하나도 없음. (그래서 현백을 잘 안가게 된다 ㅎ) 결국 장식 구경만 하구, 선물을 외치는 아들내미 초코렛 하나 사서 꼬셔서 나옴!

기록해놓지 않으면 자꾸 다 까먹게 되는 것 같아서, 기억하고 싶은 것들은 적어보려고 다시 시작하는 블로그. 개인 일기장이자, 노트처럼 써보려고 한다. 매일매일 이전의 추억들, 여행들, 소소한 이야기들이라도 올려봐야지.

오늘은 갑자기 감바스 알 아히요가 먹고싶어서 급작스럽게 저녁에 혼자 막 만들어 먹었어요 ㅋㅋㅋ 감바스를 만들다가.... 페페로치니가 없어서 마트로 달려가서 사왔는데.... 집에 도착하여 생각난 것은 "빵이 없네...." 그래서 급하게 그럼 파스타 면을 넣어서 파스타로 먹자!!!! ㅋㅋㅋ 그래서 올리브 오일이 듬북 들은 감바스 파스타가 되었어요...ㅋㅋㅋ 맛은 진짜 맛났음 sᴏᴏᴏᴏᴏ ɢᴏᴏᴅ ​​ 다음에는 꼭 빵을 사서, 감바스 빵이랑 먹고 남은 것에 파스타를 하겠어요!!! (그래야 이 맛난 것을 두번 즐길수 있으니​​)

전에 잠시 글 몇개를 올렸던 블로그에서 글을 옮겨오느라 지난 글들이 좀 올라가고 있어요...!! 2017년 8월의 마지막 날인 8/31 목요일 오늘, 친구와 한국-이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경기를 보러 갔다 왔습니다 :) 신나서 달려가서 친구와 부랴부랴 치킨과 떡볶이와 국수를 밖에서 해치우고 드디어 입장! 딱 맞췄당 귣귣 막간을 이용한 포토타임! 언니는 소중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