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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맛집 : 빠트 신사역점 Pate Bakery

우유거품 2024. 11. 28. 21:03

오늘 아침에 갑자기 엄마가 맛있는 샌드위치를 사준다고 나오라고 해서 먹으러 간 "빠트 베이커리". 

티롤 호텔 밑에 얼마 전에 생긴 베이커리가 바로 그 맛집!

잠원동/신사동 베이커리 카페 맛집 "빠트 신사역점" 

영업시간 : 월~토 09:00~21:30 (21:00 라스트오더)

주차: 발렛 주차 가능 (60분에 3000원) 

위치 : 신사역 4번 출구에서 쭉 내려오면 호텔 티롤 1층에 위치함

우리는 아침 10시 쯤 갔기에 샌드위치 + 커피 세트를 시켰다. 

엄마가 지난 번에 샌드위치 3개 드셔보셨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 "브리치즈 햄 바게트 샌드위치 세트 (9,300원)"를 두개 시키고, "햄치즈 크로와상 세트 (11,000원)" 하나를 시켜서 나눠먹었다. 

브리치즈 햄 바케트 와 햄치즈 크로아상

브리치즈 햄 바게트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었고, 바게트가 너무 딱딱하지도 않으면서 담백하게 맛있었다! 

크로와상 샌드위치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브리치즈 햄 바게트가 더 맛있다ㅎ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는 카페
열심히 나오고 있는 빵들

위 사진에서 생식빵이 전에 사장님께서 자랑하신 빵이라고 엄마가 사오셨었는데, 우리 입맛 엄청 까다로운 미식가 꼬맹이가 맛있다고 "식빵 더 줘!"이러고 실컷 먹은 빵이다. 

(우리 꼬맹이가 얼마나 까다롭냐면... 파리바게트 식빵은 잘 안먹고, 좋아하는 식빵은 타쿠미야 생식빵, 밀도 고양이 식빵, 교토마블 메이플 식빵 등이다... 맛없으면 식빵도 안먹음..)

여기 사장님께서 CIA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나오신 분인데, 저 식빵이 진짜 맛있다고 사장님께서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아침 10시에 빵이 나오는데, 점심시간 넘으면 품절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셨다!

오늘도 우리 아들을 위해 생식빵 구입! 

그리고 우리 아들은 유치원에서 오고 난 다음에 저 빵을 신나게 흡입하였다... 그렇게 맛있니 ㅎㅎ 

빵 나오는 시간이 10시라, 아직 다 나오지 않은 빵들
안에 인테리어도 유럽스럽고 예뻤다

안에 자리도 넓고, 샌드위치 세트도 양도 많구 맛있어서 간단하게 브런치 모임하기에도 좋아보였다. 

우리가 빠르게 먹고 10시 40분 쯤 나올 때 되니까, 벌써 두세 테이블에 아주머니들의 모임이 시작되어있었다 ㅎㅎ 

 

저녁에는 보니까 와인도 판매하는 것 같은데, 다음에는 한 번 저녁에도 와보려고 한다.

간단하게 브런치 먹고 싶을 때 자주 오게 될 것 같은 포근한 베이커리 카페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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